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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Yong Jun Jeong

2023 이커머스 마케팅 트렌드 3가지 by Shopify

최종 수정일: 2023년 9월 6일



* 이 글은 쇼피파이(shopify)에서 발행한 'Commerce Trends 2023' 레포트의 일부를 번역했습니다. (원문 링크는 하단 참조)




마케팅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이전에는 콘텐츠 마케팅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설명해 드렸는데요.


다양한 마케팅 중에서도 특히나 콘텐츠 마케팅이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영역이지만

그 이외의 마케팅 영역 또한 계속해서

트렌드가 변화하곤 합니다.


마케팅을 위한 기술부터 그 기술의 정책적 변화

나아가 고객들의 선호도나 KPI까지

다양한 것이 변화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영역 전체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흐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쿠키 수집 out


지난 몇 년 동안 개인정보 보호 규정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개인정보나 쿠키를

수집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해 졌습니다.


이커머스 시장은 2021년에 크게 증가했습니다.

더 많은 소매업체가 생겨나고 경쟁하였죠.


더 많은 업체가 생겨나고 광고는 필요해지지만

광고를 위한 효율적인 도구 플랫폼은 점점 줄어갔습니다.


광고에 필요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ROAS는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대형 플랫폼에서는 광고 캠페인의

클릭 당 단가 경쟁이 치열해집니다.


특히 뷰티 업종의 CPC가 2021년에 41% 증가했으며

인테리어나 홈 리빙, 정원 등의 업종에서 33% 증가

의류 업종에서는 단가가 평균 24% 상승했습니다.


또한 가전제품 업종에서도 21% 상승했으며

스포츠나 놀이 등 분야에서도 14%가량 CPC가 상승했습니다.


무엇보다 쿠키 사용에 대한 정책 변화가

리타겟팅 등을 어렵게 하고 광고 비용 증대

및 여러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Apple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변화를 시작으로

Mozilla도 쿠키 정책을 변경했고 구글까지도

쿠키 사용 금지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쿠키 정책을

변화시키면서, 광고주는 30%가량

타겟팅 정확도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런 대기업의 소비자 프라이버시를 위한 움직임은

브랜드가 고객에게 닿고 알려지기 어렵게 합니다.


잠재고객을 타게팅하고 트래픽을 생성해

고객의 움직임과 광고 효과를 측정하세요.


기업은 사람들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더욱 요구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드가 책임감 있는 데이터 보안과 활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정부까지도 나서고 있는데, 실제 미국의 캘리포니아부터

중국, 브라질, EU 등에서 더 많은 개인정보 보호법이 시행됩니다.


이를 막을 수는 없고, 귀사의 마케팅 담당자도

타겟팅이 더욱 어려워질것입니다.


실제로 마케터의 95%가 이미 이러한

문제를 경험했습니다.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내년에도 활발한 법이 제정될 것입니다.


제3자가 수집한 쿠키 등 third-party data에 의존하는 브랜드는

마케팅, 개인화 등에서 문제를 많이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개인적인 접촉을 원하기에

브랜드 또한 독특하고 개인화된 경험이 중요합니다.


자사 브랜드 및 이커머스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대체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2. 퍼스트 파티 데이터 in


위에서 보셨다시피 third-party data의 수집이 어려워진 상황인데요.


빅 데이터를 찾는 대신 많은 브랜드는

자사 데이터인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련성 있고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데이터를 받으려고 하죠.


일부 측면에서는 first-party data 수집이 third-party data 수집보다

뛰어난 측면이 존재합니다. Third-party data는 더 비싸지고 있으며

기간도 한정적이고 정확도도 낮습니다.


무엇보다 기업이 광고를 과대평가하는데요.

일부 연구에 따르면 third-party data를 통한 광고 효과를

기업에서는 4000% 이상 과대평가한다고 합니다.


반면 first-party data는 기업이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언제, 어떻게, 왜 수집되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수집 후 저장 기간이 영구적이며, 무엇보다 소비자로부터

직접 나오는 정보인 만큼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고객 또한 알지도 모르게 제공되는 third-party data보다

쿠키 없이 직접 제공하고 투명하며 인간적인 first-party data를 선호합니다.


고객들이 새로운 브랜드에서의 구매를 시도해보는데

보수적이지 않다는 것도 희소식인데요.


2020년에는 고객들이 새 브랜드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낮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완화되고 더 많은 브랜드, 더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자 브랜드를 바꾸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41%가 브랜드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상품이나, 구매방법에도 관계없이 소비자의 75%가

다른 브랜드를 시도해본다고 합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은 변화에 더 개방적이고

동일 가격 대비 더 뛰어난 가치를 찾아나서는데요.


고객의 2/3이 더 뛰어난 가성비를 위해 기존 브랜드를 버리고

고객의 58%가 더 뛰어난 품질을 찾아 브랜드를 전환합니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어떻게 이런 고객들을 찾고 유치하는지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라면 협업을 통해 이를 해결합니다.

First-party data로만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3. 콜라보레이션


기업은 경쟁자를 더는 단순히 경쟁해야 할 대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들은 경쟁자를 협력자로 전환시켜 브랜딩에 집중하고 팬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재고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영역에서는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지만

실제 오프라인 이커머스에서는 크고 작은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이를 테면 많은 경쟁자가 생겨서 시장이 커지는 것이 대표적이죠.


콘서트에서는 여러 밴드가, 본인이 아닌 다른 밴드의 팬층까지 흡수하기 위해

콘서트에서 많은 밴드가 본인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자동차 수리 단지 또한 같은 곳에 밀집되어, 시장을 형성해

고객들이 자주 찾게 만들며 거래 가능성을 높이죠.


협업을 통해 브랜드는 전환 비용을 절감하면서

새로운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가 공동으로 협업하여 도달하는 고객은

전환율이 높고 잠재적인 구매 의사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Adobe의 전 제품 관리 이사인 Asa Whilock은

“추후 대부분의 업계 내 대부분의 회사는, 고객의 동의를 바탕으로 고객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할 것입니다”

또한 그는 다음 트렌드가 “안전하고 중립적인 환경에서 본인들의 고객(동의를 받은)을

공유하기 위해 협력하는 회사 및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자선사업을 하는 것은 아니죠.

브랜드는 결국 마케팅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협업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좋은 수가 바로 협업이고요.


많은 경쟁자를 단순히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보기도 하고

어쩌면 동맹이나 이를 넘어 친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내 브랜드를 아는 잠재고객의 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협업을 통해 내 분야의 잠재 고객층에게 접촉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에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 내는 법


  1.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

브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소식은 고객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내고,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이나

브랜드에 대해서도 접근성을 높입니다.


브랜드는 자사 제품에 대해서도

새롭게 바라보고, 새로운 견해를 얻을 수 있는데요.


뉴발런스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아빠가 신을 것 같은 신발’에서

‘트렌디한 인기 슈즈’로 이미지를 전환했습니다.


기능이 뛰어난 신발로 100년 이상을 우리 곁에 자리잡았지만

배우, 래퍼, 슈퍼모델 등이 신발을 홍보하게끔

음악에서, 연기,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진행했습니다.


패션에 민감하고 관심 많은 고객들에게도

뉴발란스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영향력을 행사했죠.

결국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이은 시장 내 3대 신발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파리의 고급 레이블인 카사블랑카와 일본의 WTAPS등의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 내 시장에도 진출을 활성화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2023년까지 70억 107달러의 매출을 올릴 예정입니다.



2. 크리에이터와 함께 작업하기


기업과 기업이 협업할 수도 있지만

기업과 사람이 협업을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기업뿐만 아니라 기업이 사람과 연결되어

협업하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고객의 1/3이 인플루언서 추천을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며

기업의 71%도 인플루언서가 미래에 훨씬 더 중요해질거라 여기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도 결국 ‘고객’이기 때문에

자신과 동일한 고객의 입장이 만든 콘텐츠는

더 강력한 효과를 가질 수 있죠.


그리고 인플루언서가 아닌 일반 고객이 만든

콘텐츠는 더더욱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 진실되고 비상업적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 고객이 만든 콘텐츠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보다

8.7배 더 효과적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일반 고객이 남긴 리뷰, 사진, 비디오, 블로그 게시물

댓글, 공유 및 좋아요는 브랜드가 만든 콘텐츠보다 3배 더 믿을 수 있고

공식 인플루언서보다 거의 6배 더 진실하게 믿어집니다.


고객들은 브랜드의 일부를 느끼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며

35세 미만 소비자의 30% 이상은 이미 본인이

콘텐츠 제작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령대의 Z세대 사용자를 사로잡기 위해서

숏폼, 즉 짧은 비디오 플랫폼이 가장 인기있는 장소로 여겨집니다.


미국에서는 Z세대의 40%가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며

60% 이상이 코로나 이후, 본인과 같은 고객이 제작한

콘텐츠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명품 브랜드인 구찌 또한 SNS를 통해 젊고

다양한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로열티 프로그램 재고


어떻게 하면 다른 브랜드의 팬이나 충성고객들을

행사나 특별 할인 또는 드롭이나 콜라보레이션에

빠르게 초대하고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요?


‘다른 브랜드의 충성 고객에게도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보상을 제공할 것’

이를 다른 브랜드 충성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로열티 프로그램, 즉 반복 구매를 많이 이룬 고객에게

향후 구매에 대한 보상을 주는 프로그램은

점차 더 많이 시장과 브랜드에 활성화될 것입니다.


한 조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72%가 이미 이와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을 계획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렌드에 앞서기 위해서 브랜드들은 거래에만 집중하지 않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중심에 고객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죠.


고객들이 점차 많이 참여하고 만족하기 위해서는 한 매장뿐만 아니라

여러 매장 및 브랜드 네트워크에서 특별 혜택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죠.


다만 이런 브랜드 충성도는 경제 위기 시기에 많은 타격을 입습니다.

경제 위기에 많은 브랜드가 더 많은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유이죠.


다만 이런 로열티 프로그램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충성 고객과의 미래 관계 개선을 위한 길을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고객의 요구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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